무의식은 왜 생겼을까? 삶의 전환점으로 명상하기

무의식은 무엇일까?

무의식은 심리학에서 의식적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정신적 과정과 생각을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이는 우리의 감정, 기억, 경험, 그리고 자동화된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배경으로 작용합니다.

무의식의 개념은 19세기 말 오스트리아의 심리학자이자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였던

지그문트 프로이트에 의해  심층적으로 연구되었으며,

그는 무의식을 '빙산의 수면 아래에 존재하는 거대한 정신적 영역'에 비유했습니다.

무의식은 왜 생겼을까?

무의식이 존재하는 이유는 우리의 생존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예를 들어, 반복적인 행동과 경험은 무의식 속에 저장되어 필요할 때 빠르게 실행됩니다.

이렇게 하면 의식적인 사고를 더 중요한 문제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무의식은 진화의 과정에서 생존 본능, 기억 보존, 자동화된 반응 등을 통해 발달해 왔습니다.

 

무의식이 우리의 의식에 미치는 영향

무의식은 우리의 삶과 결정에 커다란 영향을 미칩니다.

의식하지 못한 채로 무의식에 저장된 경험과 감정이 우리의 행동과 태도를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1.  감정과 행동 패턴

과거의 트라우마, 감정적 상처는 무의식 속에 저장되어 특정 상황에서 자동으로 반응하게 만듭니다.

무의식적으로 우리는 특정 유형의 사람을 선호하거나 피할 수도 있습니다.

2.  습관과 자동화된 반응

학습된 행동과 습관은 무의식적으로 반복됩니다.

예를 들어, 운전할 때 우리가 모든 행동을 의식적으로 하지 않는 이유는

무의식에 행동 패턴이 저장되었기 때문입니다.

외출하려고 문을 잠그고 나서도 "가스밸브를 잠갔나? 불은 껐나?" 하고

무의식적으로 다시 확인하려고 돌아가는 경우 등 습관처럼 반복되면서 실제로는 확인했지만,

불안감 때문에 자동으로 몸이 움직이는 겁니다.

3.  창의성과 직관

무의식은 직관적 통찰과 창의성의 원천입니다.

우리가 문제를 의식적으로 해결하려고 할 때 떠오르지 않던 아이디어가 갑자기 떠오르는 이유는

무의식이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무의식을 삶에서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무의식을 의식적으로 탐구하고 활용하는 것은 우리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명상은 이를 가능하게 하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1.  명상을 통한 무의식 탐구

명상은 무의식 속에 숨겨진 감정과 생각을 의식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의식을 차분히 고요하게 만들면 무의식의 내용이 자연스럽게 떠오를 수 있습니다.

2.  긍정적 확언 사용하기

"나는 할 수 있다" 같은 긍정적 확언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무의식 속 부정적 패턴을 바꿀 수 있습니다.

반복된 확언은 무의식에 저장되어 새로운 행동과 사고 방식을 만듭니다.

3. 꿈 일기 작성

꿈은 무의식의 메시지를 드러내는 통로입니다.

꿈에 나타나는 상징과 주제를 분석하면 무의식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4.  마음챙김 명상

현재의 순간에 집중함으로써 무의식적으로 반복되는 생각 패턴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마음챙김은 무의식적인 반응을 줄이고 의식적 선택을 할 수 있게 돕습니다.

5.  시각화 명상

원하는 목표를 시각적으로 생생하게 그려보는 것은 무의식에 목표를 저장하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 무의식은 우리가 설정한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향으로 행동을 조정합니다.

무의식과  의식의  조화로운 삶 

무의식은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의식적으로 다루지 않으면 부정적 패턴에 갇힐 수 있습니다.

명상은 이러한 무의식을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줍니다.

 

명상을 통해 우리는 내면 깊은 곳을 탐구하며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현재를 더 충실히 살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또한 무의식과 의식이 조화를 이루게 되면 삶의 방향성을 더 분명히 설정하고,

원하는 결과를 효과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무의식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여정은  더 나은 삶으로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내면의 힘을 발견하고, 우리에게 주어진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뇌는 이미 익숙하고 자동화된 무의식적인 패턴을 유지하려 하기때문에 

새로운 의식화된 습관은 꾸준한 반복과  끊임없는 행동 교정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세살 버릇 여든 간다'. '작심 3일을 못간다'라는 말들처럼

바로 무의식의 패턴, 습관을 쉽게 바꾸지 못한다는 강한 저항을 내포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지의 세계일 수 있는 무의식을 긍정적 반복패턴으로 의식화하여,

노력해온 습관이 무의식으로 자리잡게 되면 그 순간부터 무의식이 의식화되는 시작점이 되는 것입니다.

그 과정을 통해 우리는 무의식을 우리 삶에서  긍정적인 습관 행동으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명상을 통해 자신의 내면의 부정적 무의식을 의식적으로 드러나게 하여

부정적 감정과 숨겨진 상처를 치유하고 흘려보내면서 

우리는 긍정적이고 선한 에너지를  우리의 의식적 삶의 형태로  선택할 수 있는 내재적 힘을 가지게 되며

반복과 노력, 명상으로 무의식화 된 긍정적 가치관과 행동들은

우리의 현재의  삶에 건강하고 바른, 행동과 태도로서  자동화 반응이 되어  나타날 것 입니다.